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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억대연봉, 무려 121명…21.9%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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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8 09:56
2013년 2월 8일 09시 56분
입력
2013-02-08 09:38
2013년 2월 8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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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김태균.
[동아닷컴]
2013년 프로야구 억대 연봉자는 총 12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13년도 프로야구 9개 구단 등록선수 553명의 현황을 발표했다. 최고 연봉자는 15억원의 김태균(한화). 김태균과 이승엽(삼성·8억원)을 비롯해 억대 연봉자는 총 121명(21.9%)에 달한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지난해 112명보다 9명이 늘었다. 이중 첫 억대연봉 진입자와 재진입자는 박병호(넥센)-박희수(SK)-노경은(두산) 등 총 19명이다.
포지션별 최고 연봉자는 투수 김병현(넥센·6억원), 포수 강민호(롯데·5억원), 1루 김태균, 2루 정근우(SK·5억5000만원), 3루수 최정(SK·5억2000만원), 유격수 강정호(넥센·3억원), 외야수 이택근(넥센) 이병규 이진영(이상 LG, 이상 6억원0이다.
프로야구 선수단 전체 평균 연봉은 지난해 9441만원에서 0.6% 증가한 9496만원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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