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유럽여자투어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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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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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사진)가 1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6227야드)에서 열린 ISPS 핸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20만유로)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리디아 고는 15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유럽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16세 6개월 8일·양희영 2006년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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