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은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 무사들이 수련했던, 누구나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양생술이자 스포츠이고 호신술이자 생활 속의 도(道)이다. 이를 행함에는 많은 시간도, 특정한 공간도, 특별한 기구도 필요치 않다. 다만 《주역周易》에서도 “하늘의 운행은 건실하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힘써 가다듬음을 쉬지 않는다”고 했듯이 성실하고 꾸준한 실천만을 요할 뿐이다.
(02) 쌍룡 내리기 (雙龍降下:쌍룡강하) ① 시작하기의 동작 ①, ②를 한 후, 양팔을 뒤로 당겨오는데, 동작은 기세 와 유사하나 양손을 뒤로 당겨올 때 양 팔꿈치를 벌리면서 양손을 몸 안쪽 윗가슴 앞으로 당겨온다. ② 밑으로 양손을 내릴 때에도 양손 끝이 서로 마주보듯 안쪽을 향하게 하여 내린다. 이러한 동작들만이 기세와 다를 뿐이다.
TT 포인트 청정(淸淨)한 기로 오장육부의 병을 치유하면서 나쁜 기를 쓸어내려 배출하고 혈압이나 혈당 등도 밑으로 내린다고 생각하며 행한다. 호흡은 기세를 할 때와 같다.
동작지도 이찬 (사)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겸 총교련 /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 / 이찬태극권도관 총관장 저서: 30분 태극권 테라피 타이치(동영상첨부)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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