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3루수 최정(SK·사진)이 15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수비훈련 도중 펑고 타구에 맞아 눈두덩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7바늘을 꿰맸지만 눈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치료 후 곧장 대표팀에 합류해 코칭스태프를 안심시켰다.
대표팀, 대만 군인·실업 올스타와 경기
대표팀이 27∼28일 각각 대만 군인올스타, 실업올스타와 공식 연습경기를 치른다. 공식연습경기 상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무국이 지정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실업, 군인팀이지만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골절상’ 장기영, 4주 후 회복 진단
안면골절상을 입은 NC 장기영이 15일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수술 없이 4주 후면 회복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장기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NC와의 연습경기 도중 얼굴에 공을 맞아 오른쪽 눈 밑 뼈가 함몰돼 14일 귀국했다.
SK·NC, 1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
SK와 NC가 각각 미국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K는 18일 오키나와, NC는 같은 날 대만으로 다시 출국해 실전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