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지존’ SK, 전랜 꺾고 홈 1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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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6일 07시 00분


SK 김선형(위)과 전자랜드 이현민이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루스 볼을 다투고 있다. 잠실|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SK 김선형(위)과 전자랜드 이현민이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루스 볼을 다투고 있다. 잠실|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KT는 68-49 동부 잡고 5연패 끊어

SK의 정규리그 우승에는 이제 7승만이 남았다.

SK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5-76으로 이겨 홈 16연승과 최근 7연승을 이어갔다. 애런 헤인즈가 14점·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선형이 경기 막판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치는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34승7패로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한 승수를 7승으로 줄였다. 3위 전자랜드는 24승17패로 2위 모비스(28승13패)와의 간격이 4게임으로 벌어졌다.

KT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68-49로 승리해 최근 5연패와 동부전 6연패를 모두 끊었다. KT는 18승25패로 순위도 6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동부는 7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16승26패로 공동 8위에서 단독 9위로 떨어졌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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