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반 금메달리스트이자 나란히 삼성생명 감독직을 맡고 있는 안한봉, 박장순 씨(이상 45)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협회는 그레코로만형 신임 사령탑에 안 감독을, 자유형에 박 감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감독은 레슬링의 올림픽 핵심종목 탈락으로 충격에 빠진 대표팀을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까지 이끌게 된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의곤 전 여자대표팀 감독(55)은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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