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골폭풍을 몰아치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FA컵 16강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4-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경기내내 일방적인 파상공세로 리즈를 압도했다. 전반 5분 야야 투레가 다비드 실바, 카를로스 테베즈가 정교한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수비진을 허물어뜨린 뒤 골키퍼마저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15분에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 7분 카를로스 테베즈가 아게로의 크로스를 마무리해며 3번째로 리즈의 골문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29분 아게로가 실바의 패스를 받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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