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5·미래에셋)가 미 LPGA 투어 개막전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신지애는 1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68점을 획득했다. 지난 주 8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1∼5위는 변동이 없었다. 청야니(대만)가 9.78점으로 1위를 굳게 지켰고, 최나연(26·SK텔레콤)이 8.49점으로 뒤를 쫓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7.88점), 박인비(25)는 4위(7.51점)에 올랐다. 펑샨샨(중국)은 5위(6.75점)를 지켰다. 유소연(23)이 6위에서 8위(6.28점)로 내려앉았다. 호주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지난주 30위에서 2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