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19일 NC와의 첫 연습경기에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이승엽(삼성)을 모두 기용한다고 밝혔다. 3명의 포지션은 1루수로 모두 같지만, 테스트 차원에서 타순을 10번까지 늘리고 1루수 1명과 지명타자 2명을 넣어 테스트를 한다. 이날 경기에는 에이스 윤석민(KIA)을 비롯해 서재응(KIA), 오승환(삼성), 정대현(롯데) 등 대표팀 핵심 투수들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KBO, 베이스볼 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생 모집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2013년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유소년·중학야구 지도자 과정인 인스트럭터 코스와 2급 지도자 자격증 보유자만 지원할 수 있는 보수교육반 과정으로 나뉘며 각 40명씩 모집한다. 입학금은 30만 원. 입학지원서는 홈페이지(www.baseballacademy.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02-880-7626.
LG, 연습경기 3연승…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한화 제압
LG가 18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말 터진 오지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삼성전 2연승에 이어 연습경기 3연승을 달렸다.
삼성 연습경기, 日 라쿠텐에 0-8 완패
삼성은 18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0-8로 패했다. 선발 윤성환은 1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을 잇달아 내주며 5실점했다. 타선에서도 최형우, 박한이, 채태인이 1안타씩 때렸을 뿐 다른 타자들은 침묵했다. 삼성의 새 외국인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