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두산 손시헌이 우승을 위한 포부를 피력했다.
손시헌은 최근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FA라고 다르게 준비하고 싶진 않다. 안하던 짓을 하면 꼭 탈이 나던데”라고 웃은 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해 설레는 마음으로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헌은 이어 “감독님께서 올해는 무조건 우승을 달리겠다고 하셨다. 나 역시 팀의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맞추겠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최근 득남까지 한 손시헌은 올시즌을 ‘특별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에 차 있다. 손시헌이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두산의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시헌의 진솔한 이야기는 이번 달 22일 부제 ‘Warm up'으로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3호를 통해 밝혀진다. ’더그아웃 매거진‘ 23호에는 국가대표 안방마님 강민호, 부활을 노리는 에이스 박명환, 은퇴선수 성공신화를 외치는 양준혁-이숭용 등의 인터뷰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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