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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니어세계빙속 서정수, 37년 만에 男 종합 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0:14
2015년 5월 23일 10시 14분
입력
2013-02-24 13:44
2013년 2월 24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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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이영하 이후 첫 쾌거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서정수(19·단국대)가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37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서정수는 23~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합계 153.832점을 기록, 시멘 스피엘러 닐센(노르웨이·153.874점)을 0.042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9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영하가 1976년 정상에 오른 이후 무려 37년 만의 일이다.
여자부에서는 2006~2007년 김유림과 노선영이 각각 우승한 바 있으나 남자 선수가운데서는 문준이 2001년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원래 쇼트트랙 선수이던 서정수는 좋은 신체 조건을 눈여겨본 단국대 오용석 감독의 권유로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지난해 1월부터 국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서정수는 12월 주니어 월드컵에서남자 1,500m와 3,000m를 석권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12월 국내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1분51초82를 기록, '장거리 간판' 이승훈(1분52초12)을 꺾는 '사건'을 만든 후 이번 대회에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서정수는 레이스 운영이 미숙한 탓에 쇼트트랙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쇼트트랙 출신답게 탁월한 근지구력과 코너워크 실력을 보유했다.
여기에 오 감독의 지도 아래 자신의 장점인 300m~1,500m 구간의 가속 능력을 갈고 닦아 중거리 종목에서는 세계 정상급 능력을 갖췄다.
이번 대회에서도 서정수는 500m와 5,000m에서 각각 7위와 4위에 그쳤지만 1,500m와 3,0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37년 만의 우승을 완성했다.
1,500m에서 1분50초27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위 닐센(1분51초04)과 격차를 벌린 서정수는 3,000m에서도 3분52초8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4위에 그친 닐센(3분55초11)을 멀찍이 따돌렸다.
1971년 시작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500m, 3,000m, 5,000m 레이스를 벌여 각 종목의 기록을 500m 기록으로 환산한 점수를 합산, 낮은순으로 종합 순위를 가린다.
500m, 1,000m, 1,500m, 3,000m 경기를 벌이는 여자부에서는 박초원(노원고)이 168.964점으로 5위에 올랐다.
다카기 미호(일본)가 163.298점으로 우승했고 안토이네테 데 용(네덜란드)이 164.558점으로 준우승했다.
한편, 종목별 대회 형식으로 열린 단거리 부문에서도 유망주들의 선전이 잇따랐다.
500m에서는 임준홍(서현고)이 1·2차 레이스 합계 72초210의 기록으로 하세가와 쓰바사(일본·71초810)에 이어 준우승했다.
김준호(강원체고)가 72초92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영(서현고)은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89로 다카기 미호(일본·39초88)에 이어 2위를 차지, 25일 2차 레이스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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