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수모’ 박지성, 이번엔 리저브 경기에 출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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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8일 07시 37분


퀸즈 파크 레인저스 박지성. 스포츠동아DB
퀸즈 파크 레인저스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있는 박지성(32·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굴욕을 맛봤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한국어 버전 트위터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화요일 오후에 있는 왓포드의 리저브 경기에서 QPR 미드필더 박지성의 경기를 감상하세요’란 글이 게재됐다.

이는 박지성이 2부 리그인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포드와의 리저브 경기에 나섰음을 알리는 내용.

현재 박지성은 해리 레드냅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지성은 이날 QPR의 베스트 멤버가 아닌 선수들과 함께 뛰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최하위(20위)에 처져있는 QPR은 28일 현재 2승 11무 14패 승점 17점을 기록 중이다.

강등을 면하기 위해서는 17위까지 뛰어올라야 하는 상황. 하지만 17위 위건에게는 승점 7점 차로 뒤져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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