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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승부조작 의혹 강동희 감독, 6일 오리온스전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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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18:00
2013년 3월 6일 18시 00분
입력
2013-03-06 17:56
2013년 3월 6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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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감독. 스포츠동아DB
6일 오리온스 동부전 팀 지휘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원주 동부 강동희(47) 감독이 6일 열리는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를 예정대로 지휘한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7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동부 구단은 강 감독이 6일 경기를 지휘한 뒤 7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5일 팀 훈련에는 불참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브로커 최모(37) 씨를 체포하고 강 감독을 소환 조사할 예정.
검찰이 승부조작을 의심하는 경기는 2010~2011시즌 막판에 벌어진 경기로 검찰은 이 경기에서 강 감독이 주전들을 경기에 투입하지 않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을 했고 브로커 최 씨가 이에 대한 대가로 강 감독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 감독은 이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 (검찰에서) 설명할 부분이 있다면 다 말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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