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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언론 “류현진 선발 진입 문제없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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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08:48
2013년 3월 8일 08시 48분
입력
2013-03-08 07:57
2013년 3월 8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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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문제없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선발 투수 자리를 노리는 류현진(26·LA 다저스)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7일(한국시각) “류현진이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투구를 이어간다면 선발진 진입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투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류현진이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 꾸준히 진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현진은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 2/3이닝 동안 2실점했으나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선보이며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4회 자신이 남기고 물러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2실점이 기록됐다.
하지만 ESPN은 충고도 잊지 않았다. 계속해 나오는 류현진에 대한 의심을 사라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잘 던지는 방법 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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