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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주호 풀타임’ 바젤, 제니트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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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3-08 08:41
2013년 3월 8일 08시 41분
입력
2013-03-08 08:38
2013년 3월 8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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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동아닷컴]
박주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젤이 제니트를 꺾고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바젤은 8일(한국시간) 열린 제니트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었다.
바젤은 후반 37분, 마르셀로 디아즈의 왼발슛으로 길게 이어지던 0-0의 균형을 깼다. 당황한 제니트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자멸했다. 바젤은 알렉산더 프라이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주호는 무라트 야킨 감독의 부임 이후 잠시 잃은 듯 했던 신임을 되찾은 분위기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은 오는 15일 제니트의 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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