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NC 아담, 정교한 한국야구 적응 숙제

  • Array
  • 입력 2013년 3월 21일 07시 00분


NC 다이노스 아담 윌크.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 아담 윌크. 스포츠동아DB
승:고창성 세:김진성 패:박지훈(마산)

KIA 선동열 감독은 20일 마산구장에 거센 바람이 불어오자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걱정해 유망주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그러나 NC 에이스 후보 아담은 이범호, 김주찬, 안치홍이 빠진 KIA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 아담은 지난해 트리플A에서 149.2이닝 동안 볼넷을 28개만 허용한 컨트롤 피처다. 그러나 한국에선 3차례 시범경기에서 12.1이닝 동안 5볼넷을 내줬다.

NC 4 - 2 KIA

이효봉 스포츠동아 해설위원은 “여전히 컨트롤은 뛰어나지만 매우 정교한 한국 타자들과의 승부는 트리플A와 또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담은 이날 5회초 1사 1루서 이성우와 고영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신종길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신중하고 정교한 한국 타자들과의 승부, 아담의 숙제다.

창원|이경호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