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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해 KPGA 대회 15개…총상금 6억 늘려 ‘123억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3-03-22 07:00
2013년 3월 22일 07시 00분
입력
2013-03-22 07:00
2013년 3월 2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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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협, 올 시즌 공식일정 발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3년 15개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수는 작년보다 1개 늘어났고 총상금은 약 6억원 증액될 예정이다.
KPGA는 21일 코리안 투어의 2013년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KPGA는 “아직 조율 중인 대회가 2개 있지만 이 대회가 확정된다면 총상금 부분에서 올 시즌 123억원으로 지난 해 보다 약 6억원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개막전은 지난해와 같은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약 33억원)으로 결정됐다. 4월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상금이 늘어난 대회는 SK텔레콤오픈으로 총상금 10억원에서 11억원으로 증액됐다.
지난해 KPGA 선수권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던 해피니스CC와 광주은행은 올해 단독 대회를 만들었다. 5월23일부터 26일 까지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CC에서 펼쳐진다. 발표된 일정 가운데 유일한 신설대회다.
한국과 일본이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은 개최가 불투명하다.
14개 대회 중 KPGA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는 8개로 예정됐다. 나머지 6개 대회는 유러피언투어, 원아시아투어, 아시안투어 등과 공동 개최돼 국내 선수들의 출전이 제한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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