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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괴물’ 류현진, 선발 진입 가시화… 美 CBS ‘5선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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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10:22
2013년 3월 22일 10시 22분
입력
2013-03-22 10:13
2013년 3월 22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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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괴물 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점점 힘을 얻어가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2013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포커에 비유해 분석 중이다.
지난 20일 게재된 LA가 속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편에서는 LA의 선발 로테이션을 포커의 풀 하우스에 비유했다.
이 분석에서 LA의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조시 베켓, 채드 빌링슬리,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과 함께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크리스 카푸아노, 테드 릴리, 아론 하랑은 괄호처리와 선발 로테이션에 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시점에서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5 2/3이닝을 투구하며 3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6개.
총 88개의 공을 던지며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지만 스트라이트 55개, 볼 33개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제구력을 과시했다.
만약 류현진이 24일 있을 시카고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이상을 던지며 호투한다면 미국 진출 첫 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은 현실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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