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4·사진)이 인천시청에 입단한다. 인천광역시는 26일 “박태환이 28일 인천시청에서 열리는 수영부 입단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태환은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인천시는 박태환 영입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흥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환과 인천시는 공동으로 수영 꿈나무 육성·발굴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문학수영장에 대한 네이밍라이트 계약 문제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31일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 팬 사인회 및 시축행사에 참여해 지역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