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과거 트윗글보니 ‘이때부터 묘한 기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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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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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동아닷컴]

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오래 전부터 한혜진(32)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일까.

‘공개 연인’을 선언한 기성용과 한혜진의 과거 트위터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박지성 자선 경기’ 때 처음 안면을 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성용은 지난 2011년 7월 5일, 이번 연애의 ‘징검다리’가 됐던 배우 김우영과 더불어 한혜진과 트위터에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

기성용-한혜진-김우영 트위터 캡쳐
기성용-한혜진-김우영 트위터 캡쳐


기성용이 ‘첫날부터 별이 보인다. 힘들다’라는 글을 남기자 한혜진이 ‘힘내 힘내!’, 김우영이 ‘화이팅’이라며 각각 격려한 것. 그 과정에서 한혜진이 두 사람에게 “너네 사귀지? 오글오글”이라고 놀리자 기성용은 “누나는 그 분 있으시다고 없는 우리한테 너무해”라고 맞받아친 것.

김우영이 “잘한다 라드!”라고 동조하자 한혜진은 “떽!”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임자 없는 사람은 뭐 살겠나 참”이라고 능글능글하게 받아치고 있다.

해당 트윗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한혜진 헤어지기만 기다렸구나’ , '기성용 완전 상남자구나' ’김우영 큐피드가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기성용, 한혜진, 김우영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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