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인’을 선언한 기성용과 한혜진의 과거 트위터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박지성 자선 경기’ 때 처음 안면을 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성용은 지난 2011년 7월 5일, 이번 연애의 ‘징검다리’가 됐던 배우 김우영과 더불어 한혜진과 트위터에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
기성용이 ‘첫날부터 별이 보인다. 힘들다’라는 글을 남기자 한혜진이 ‘힘내 힘내!’, 김우영이 ‘화이팅’이라며 각각 격려한 것. 그 과정에서 한혜진이 두 사람에게 “너네 사귀지? 오글오글”이라고 놀리자 기성용은 “누나는 그 분 있으시다고 없는 우리한테 너무해”라고 맞받아친 것.
김우영이 “잘한다 라드!”라고 동조하자 한혜진은 “떽!”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임자 없는 사람은 뭐 살겠나 참”이라고 능글능글하게 받아치고 있다.
해당 트윗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한혜진 헤어지기만 기다렸구나’ , '기성용 완전 상남자구나' ’김우영 큐피드가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기성용, 한혜진, 김우영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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