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FIFA 홈페이지 메인 장식… 숫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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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9일 07시 33분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가졌다. 손흥민이 경기종료 후 환호하고 있다.
상암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가졌다. 손흥민이 경기종료 후 환호하고 있다. 상암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동아닷컴]

‘슈퍼 탤런트’ 손흥민(21·함부르크 SV)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FIFA는 28일(한국시각) 게재한 '숫자로 보는 월드컵 예선'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보도에서 FIFA는 "손흥민이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터뜨리고 카타르를 제압했을 때 경기장 시계는 '96'을 가리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골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FIFA는 손흥민의 골 외에도 지난 한 주간 전 세계서 벌어진 최종예선 경기의 의미 있는 기록들을 숫자와 연결지어 소개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이 통산 1500번째 골을 터트린 것을 '1500' 항목에서 소개했고 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유럽 선수로서는 가장 어린 나이(26세 358일)에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는 내용은 '26'항목에서 언급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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