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시리즈 해요? (롯데 강민호. NC의 1군 데뷔전을 찾은 수많은 취재진을 보며)
○된장찌개 끓여 먹었지. (NC 김경문 감독. 1군 데뷔를 앞두고 전날 집에서 편안하게 홀로 쉬었다며)
○미리 전화했어. 오지 말라고. (한화 김응룡 감독. KIA 선동열 감독이 경기 전에 찾아오면 카메라 기자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자. 두 감독은 나중에 뒤에서 몰래 만났다)
○아마 염 감독이 안 봐줄 거예요. (LG 김기태 감독. 광주일고 동기이자 LG 코치·프런트 출신인 넥센 염경엽 감독과의 맞대결에 대해) ○그 경기 끝나고 진이 다 빠져서 오히려 둘째 날은 쉽더라고요. (넥센 염경엽 감독. 사령탑 데뷔전부터 엎치락뒤치락하다 9-10으로 역전패를 당한 데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