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안타 행진… 통산 50호 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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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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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수비서도 강철 어깨 자랑… 통산 50호 보살 기록

[동아닷컴]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랜스 린의 날카로운 투구에 막혀 첫 두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린의 6구째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한 이래 6경기 연속안타. 타격에 물이 올랐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 돼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1사에서 다시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 잭 코자트의 병살타로 역시 진루는 하지 못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수비에서 보살을 기록하며 강철 어깨를 자랑했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이 적시타를 때린 상황에서 정확하고도 빠른 송구로 홈까지 파고들던 2루 주자 맷 홀리데이를 홈에서 잡아냈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50호째 보살.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5-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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