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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보살, 잘 때리고 잘 잡고… “못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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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13:07
2013년 4월 10일 13시 07분
입력
2013-04-10 13:04
2013년 4월 10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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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 동아닷컴 DB)
‘추신수 보살’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추신수는 홈 주자를 잡아내는 절묘한 송구로 강력한 보살을 선보여 화제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수비에서 보살을 기록하며 강철 어깨를 자랑했다.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이 적시타를 때린 상황에서 정확하고도 빠른 송구로 홈까지 파고들던 2루 주자 맷 홀리데이를 홈에서 잡아냈다. 추신수의 개인 통산 50호째 보살.
한편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랜스 린의 날카로운 투구에 막혀 첫 두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린의 6구째 92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한 이래 6경기 연속안타.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5-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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