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교체 투입’ 바르셀로나, PSG와 1-1… 6년 연속 챔스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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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1일 07시 44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6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대회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1차전의 2-2 무승부를 합쳐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방식에 따라 4강에 올랐다.

이번 4강 진출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7-08 대회 이후 6년 연속으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PSG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하비에르 파스토레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졌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허벅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리오넬 메시(26)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메시가 경기장에 나선 후 경기력이 되살아난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다비드 비야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는 1-1 균형을 잘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 했고, 이는 6년 연속 4강 진출로 이어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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