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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강풍 속 롯데마트오픈 2라운드 선두… 김효주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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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17:11
2013년 4월 12일 17시 11분
입력
2013-04-12 17:09
2013년 4월 12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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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동아닷컴]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장하나(21·KT)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12일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파72·6238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했던 장하나는 이틀간 중간합계에서 이븐파 144타로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과 이정은(25·교촌F&B)에 1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011년 정규 투어에 입성한 장하나는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에도 지난 12월 이번 시즌 KLPGA 두 번째 대회였던 현대차 레이디스 오픈에서 3위를 차지, 상승세를 이어왔다.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쳤던 장하나는 전날부터 몰아닥친 강풍 속에서 전반에 1언더파, 후반에 이븐파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번 롯데마트 오픈의 강풍에 많은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던 양수진(22·정관장)은 둘째날 무려 9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25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다승왕 김자영(22·LG)도 10오버파 공동 35위에 그쳤다.
‘수퍼 루키’ 김효주(18·롯데)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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