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태극마크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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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5일 07시 00분


이시영(왼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시영(왼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24일 여자복싱국가대표선발전 결승

배우 이시영(31·인천시청·사진)이 복싱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이시영은 24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년 여자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48kg급에서 김다솜(수원태풍체육관)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우승자는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당초 최종 선발전은 1차 선발전 1·2위와 2차 선발전 1·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시영은 지난 12월 1차 선발전 결승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하며 최종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박초롱이 체급을 변경하면서, 이시영은 최종 선발전 결승에 직행했다. 이시영이 상대하는 김다솜은 2차 선발전 우승자다.

이번 최종 선발전은 이시영이 48kg급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체급을 올려 51kg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여자복싱에서는 48kg급이 없다. 대신 플라이급(48∼51kg급), 라이트급(57∼60kg), 미들급(69∼75kg) 등 3체급만 있다. 한편 이시영은 무릎 부상 때문에 최근까지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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