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니혼햄전 무안타…팀도 6-7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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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5일 07시 00분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31·사진)의 연속안타 행진이 ‘4’에서 멈췄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 필드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4회 1사 만루에서 니혼햄 선발 다니모토 게이스케의 초구 몸쪽 역회전볼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위로 뜨는 인필드 플라이가 되고 말았다. 이어 5회 2사 2루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1사 2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돼 안타와 타점을 끝내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10일 소프트뱅크전부터 이어진 4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멈춘 이대호의 타율은 0.389에서 0.362로 떨어졌다.

오릭스는 4회 아롬 발디리스의 만루홈런으로 앞서 나가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해 6-7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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