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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리와 장군멍군… ‘4경기 연속 안타-26경기 연속 출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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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09:00
2013년 4월 16일 09시 00분
입력
2013-04-16 08:51
2013년 4월 16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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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제구력을 자랑하는 클리프 리(35)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 2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나 출루에 실패한 추신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92마일(약 시속 149km) 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끌어당겨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낸 것.
이로써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이번 시즌 13경기 연속 출루는 물론 지난해 13경기를 합쳐 2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범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날 추신수를 비롯한 양팀의 모든 선수는 재키 로빈슨 데이를 기념해 4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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