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제 심판 “수아레즈, 남은 경기 출전 정지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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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2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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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아레즈
리버풀 수아레즈
[동아닷컴]

전 국제심판이 최근 ‘물어뜯기’ 논란에 휩싸인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를 ‘이번 시즌 전 경기 출장 정지’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전 국제심판 그레이엄 폴은 2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충분한 처벌을 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수아레즈는 남은 모든 경기에서 출전 정지되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수아레즈는 22일(한국시간) 첼시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0분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와의 몸싸움 과정에서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었다.

폴은 “수아레즈가 이바노비치의 팔을 잡고 깨무는 모습은 명확하다. 이바노비치가 케빈 프렌드 주심에게 이빨자국을 보여줬지만, 수아레즈는 별다른 제제를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수아레즈는 아약스에서 뛸 당시 상대 선수의 목덜미를 물었던 적이 있다. 당시 아약스는 벌금을, 수아레즈는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며 잉글랜드 축구협회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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