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LA 다저스, 파워 랭킹서 4계단 추락… 신시내티도 1계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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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3일 13시 54분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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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LA 다저스와 ‘폭주 기관차’ 추신수(31)의 신시내티 레즈가 파워 랭킹에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각) 개막 4주차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파워 랭킹은 한주간의 성적을 종합해 메이저리그 30개 팀을 평가한 자료.

한주간의 승패 마진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지난주보다 무려 4계단 떨어진 16위에 랭크됐다.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까지 6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믿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 마저 무너졌고, 류현진 역시 볼티모어의 강타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추신수의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맹 활약에 힘입어 지난주 단 1패만을 기록했으나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에이스 조니 쿠에토의 복귀 소식이 들리고 있고 중심 타자 조이 보토가 회복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은 밝다.

이번 랭킹에서 가장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 지난주 19위에서 이번주 8위로 뛰어올라 무려 11계단이나 상승했다.

콜로라도는 지난주 전승을 거두며 13승 5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나섰을 뿐 아니라 각종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번 랭킹에서 1,2위는 지난주와 동일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차지했다. 애틀란타는 13승 5패, 오클랜드는 12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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