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희망 나성범 1군 조기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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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일 07시 00분


NC 나성범. 스포츠동아DB
NC 나성범. 스포츠동아DB
김경문 감독 “분위기 익혀라”…오늘 합류

NC의 기대주 나성범(24)이 1군에 조기 합류한다.

NC 김경문 감독은 30일 마산 LG전에 앞서 “오늘 강진에서 열린 2군 경기에 출전한 나성범을 1군에 합류시키기로 했다. 내일(1일)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고 밝혔다. 당초 LG와의 3연전을 마친 뒤 4일간의 팀 휴식일에 맞춰 나성범을 1군으로 호출하려던 계획을 앞당긴 것이다. 그러나 1군 엔트리 등록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김 감독은 “1군에서 분위기를 익히라는 차원으로 불렀다. 엔트리 등록 시점은 내일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결정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2012신인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은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에서 16홈런, 67타점, 65득점으로 3개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타격재능을 뽐냈다. 그러나 1군 데뷔를 눈앞에 두고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달려왔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 등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오는 5월은 4월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창원|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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