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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 경기중계] 6이닝 12K 2실점 ‘삼진쇼’…3승이 보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1 13:33
2013년 5월 1일 13시 33분
입력
2013-05-01 13:28
2013년 5월 1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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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홈페이지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12탈삼진를 기록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류현진은 1회초 3번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실점을 기록했으나, 1회에만 삼진을 3개나 빼앗았다.
류현진은 2회부터는 3이닝 연속 피안타 없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매 이닝마다 탈삼진을 이어갔다.
1-6으로 앞선 6회엔 2사 1,3루 위기에서 마이클 커다이어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6회까지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 메이저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시즌 46번째 탈삼진이다.
종전 류현진의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9개였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던지면서 9개의 탈삼진을 수확한 바 있다.
6회말 현재 LA다저스는 6대 2로 앞서 있다.
류현진의 3승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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