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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아수영] 여고생 임다솔, 배영 200m서 올해 첫 한국신기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1 19:47
2013년 5월 1일 19시 47분
입력
2013-05-01 19:47
2013년 5월 1일 1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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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경도 여자 자유형 1,500m서 한국 기록 경신
'수영 기대주' 여고 1년생 임다솔(15·계룡고)이 올해 처음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임다솔은 1일 광주 염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5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여자 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03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함찬미(제주시청)가 북원여고에 재학 중이던 2011년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2분12초51)을 0.48초 단축했다.
2위 박미정(휘경여고)은 임다솔보다 훨씬 뒤진 2분14초69에 들어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른다.
임다솔은 한국 기록보다 앞서는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2분11초0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B기준기록(2분15초68)은 넘어서 세계무대에 오를 자격을 확보했다.
이어 열린 여자 자유형 1500m에서는 한나경(전북체육회)이 한국 기록을 깼다.
한나경은 16분51초27 만에 레이스를 마쳐 2년 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16분55초73)을 4초46이나 앞당겼다.
한나경도 세계선수권대회 B기준기록(17분00초88)을 통과했다.
경쟁자들이 많은 여자 일반부 평영 100m에서는 백수연(강원도청)이 1분09초33으로 김혜진(아산시청·1분10초27), 김고은(경북도청·1분10초29)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맞수 정다래(수원시청)는 1분10초45로 4위에 처졌다.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에서는 한국 기록(22초52) 보유자인 양정두(인천시청)가 22초76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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