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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승률 1위’ 애틀란타, 이달의 선수-신인 독식… 업튼-개티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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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3 08:33
2013년 5월 3일 08시 33분
입력
2013-05-03 07:12
2013년 5월 3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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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과거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달의 선수와 신인을 휩쓸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리그의 이달의 선수, 투수, 신인을 확정 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애틀란타 소속으로는 저스틴 업튼(26)과 에반 개티스(27)가 각각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업튼은 4월 한 달간 12홈런을 때려내는 등 ‘홈런 군단’으로 거듭난 애틀란타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트레이드 돼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었고, 앞서 영입된 친 형인 B.J. 업튼(29)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되며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달의 신인에 뽑힌 개티스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기 전 청소부와 건물 관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사연을 가진 선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주전 포수 브라이언 맥켄(29)의 공백을 메우며 타율 0.250과 6홈런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이들의 활약을 발판삼아 2일까지 17승 10패 승률 0.630으로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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