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시작된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초 현재 LA 0-2 SF. ▽류현진 3회말 투구. 류현진은 3회 1점을 더 내줬다. 1사 후 2번 타자 마르코 수쿠타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3번 파블로 산도발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 숨 돌리는 가 했으나 4번 타자 버스터 포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여기서 5번 타자 헌터 펜스에게 좌익수 앞 적시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줬다. 다행히 프린시스코 페구에로는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앞선 3회초 첫 타석에선 삼진아웃으로 물러났다.
▽류현진 2회말 투구. 류현진은 1회와 달리 2회말 수비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첫 타자 기에르모 키로스를 중견수 뜬공, 8번타자 브랜든 크로포드는 유격수 땅볼, 9번타자 투수 맷 케인은 삼진 아웃. 오늘 첫 삼진이다.
▽류현진 1회말 투구. 등판하자마자 3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4번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낸 후 5번 타자도 유격수 땅볼을 끌어냈다. 하지만 병살처리가 안 됐다.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 시킬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첫 실점. 류현진은 6번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달 3일,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이었던 샌프란시스코전에서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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