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1·부산시청)가 7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2013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386점을 얻어 결선에 2위로 진출한 김장미는 마지막 20번째 발에서 9.6점을 기록해 10.7점을 쏜 중국의 쑨치와 합계 199.6점으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한 발을 더 쏴 우승을 가리는 경사에서 김장미는 9.6점을 쏴 9.1점에 그친 쑨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