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7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버턴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예스는 퍼거슨 아래에서 맨유의 코치직을 수행하며 후계자로서 기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더 텔레그래프’는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면서 “모예스나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퍼거슨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퍼거슨 감독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때문에 올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나거나, 최소한 내년 시즌 초에 팀을 맡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그 대안으로서 모예스와 무리뉴 역시 자주 제시되어왔다. 무리뉴 감독의 경우 첼시 또는 파리생제르맹(PSG) 행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맨유 감독이자 퍼거슨의 후계자라는 자리 또한 매력적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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