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생애 2번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미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낮게 제구된 공을 제대로 맞혔다.
MLB닷컴은 3-4로 뒤진 9회말 2아웃 추신수 앞 타석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친 데빈 메소라코와 추신수의 연타석 홈런으로 신시내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둘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추신수의 결승 끝내기 포를 관련영상으로 걸었다.
신시내티 팬들은 "추신수가 엄청난 일을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oBia'라는 팬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말처럼 메소라코와 추신수가 굉장한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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