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6일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이어 2연속경기안타. 타율은 0.345에서 0.341로 약간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무사 1루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소프트뱅크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의 초구 직구(시속 147km)를 잘 받아친 결과였다. 후속타자 이토이 요시오의 우월3점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대호는 5회말 유격수 땅볼, 7회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