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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환-송한나래,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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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1:45
2013년 5월 13일 11시 45분
입력
2013-05-13 11:43
2013년 5월 13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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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송한나래
[동아닷컴]
아이더 클라이밍 박지환(24세)과 송한나래(21세)가 ‘제33회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환과 송한나래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전남 목포 옥암동 부주근린공원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볼더링, 여자 일반부 속도 부문에서 각각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남·여 고등부와 일반부 150여 명의 전문 클리이밍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일반부 각 종목 12위까지의 입상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박지환은 올해 개최된 ‘제25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남자 일반부 난이도 부문 2위, 지난해 개최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산악 부문 남자일반부 난이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송한나래도 올해 열린 ‘제25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여자 일반부 난이도, ‘2013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 여자 일반부 난이도와 속도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1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을 비롯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여자 일반부 난이도와 속도 두 종목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눈에 띄는 모습.
박지환과 송한나래는 오는 22-24일 이란에서 진행되는 ‘제21회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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