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은 14일 광주 SK전에 앞서 “윤석민이 16일 SK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어깨통증을 앓았던 윤석민은 3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중간계투로 2경기를 소화했다. 16일 윤석민의 선발 맞상대로 SK 이만수 감독은 백인식을 예고했다. 백인식은 이날이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염좌 판정 SK 이명기, 복귀까지 6주 소요
SK 구단 관계자는 14일 광주 KIA전에 앞서 “8일 문학 두산전에서 발목을 다친 이명기가 정밀검진을 받았다. 염좌 판정을 받았고, 복귀까지는 약 6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명기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40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류중일 “안지만 1군 복귀, 늦어도 다음주 초”
삼성 류중일 감독은 14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불펜의 핵 안지만의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중 불펜에서 1∼2차례 등판해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복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