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의 이규섭(36)이 은퇴한다. 삼성은 14일 “이규섭이 은퇴한 후 구단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경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이규섭은 200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에 지명돼 2000∼2001시즌 신인왕을 차지했고 2005∼2006시즌에는 삼성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규섭은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522경기에 나서 평균 10.4점에 2.6리바운드, 1.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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