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은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 중 '윤태진의 더그아웃 스토리’와의 인터뷰에서 "2년차 징크스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건창은 지난해 신인왕은 물론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넥센은 올해도 고공비행 중이다. 서건창은 그 비결에 대해 “‘젊은 팀 컬러’가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건창
이어 그는 “분위기를 타면 걷잡을 수 없는 것, 그렇다고 분위기에 취해서 자만하진 않는 것이 팀 상승세의 비결 같다”라고 팀의 상승세를 스스로 진단했다. 또한 “이택근, 송신영 선배님 같은 팀 선배들이 어린 후배들을 잘 잡아주는 것도 큰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서건창은 새로운 감독과의 이야기, 지명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대가 아닌 프로 무대를 택한 이유와 방출 후의 심정까지 ‘기록’이 아닌 ‘스토리’가 담긴 야구 이야기를 전했다.
서건창의 이야기는 부제 ‘Closer’로 이번 달 24일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더그아웃 ‘Closer’에는 서건창을 비롯해,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 롯데 최대성, 두산 정명원 투수코치 등 다채로운 인물의 이야기가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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