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급여 1% 기부” 선수-구단-연맹 등 구성원 모두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1일 03시 00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국내 프로축구단(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 ‘급여 1%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20일 연맹은 “각 구단 선수와 직원, 연맹 직원, 심판 등 국내 프로축구 구성원 모두가 매월 자신의 기본급 1%를 기부한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에 전달돼 축구 저변 확대와 소외계층 지원에 쓰인다. 5월 중 연맹 직원들의 기부를 시작으로 캠페인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프로리그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오갑 연맹 총재는 “프로축구 구성원들이 일회성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꾸준한 기부와 선행 실천으로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프로축구#급여 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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