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프로농구 전자랜드에서 세 시즌을 뛰었던 혼혈 선수 문태종이 2013∼2014시즌에는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한국농구연맹(KBL)이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일로 정한 20일에 연봉 6억1200만 원과 인센티브 6800만 원을 합쳐 보수 총액 6억8000만 원에 영입 의사를 밝히고 문태종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LG는 영입 의사를 보인 4개 구단 중 최고액을 써냈다. LG가 제시한 금액의 90% 이상을 써 낸 구단이 있었다면 문태종이 원하는 팀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90% 이상을 주겠다는 구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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