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09에서 0.303으로, 출루율은 0.456에서 0.455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브랜든 필립스의 2타점 좌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5회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7회에는 다시 볼넷을 골랐다. 9회에는 정타를 날렸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신시내티는 3-3이던 6회 터진 제이 브루스의 우월솔로홈런에 힘입어 메츠를 4-3으로 꺾었다. 또 2안타 1볼넷을 보탠 팀 동료 조이 보토는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1위(0.476)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