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에게 토요일은 설레는 데이트의 날이다. 하지만 데이트 장소는 늘 고민거리다. 특히 ‘오래된 연인’ 일수록 고민의 강도는 크다. 특별한 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추천할 만한 데이트 장소가 있다.
바로 광명 스피돔이다. 그곳에서는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경륜선수들의 불꽃같은 승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다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이하 본부)는 6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명스피돔을 방문하는 연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커플링을 선물한다. 본부 고객만족실 관계자는 “최근 연인들 사이에 자전거 붐이 불면서 관람스포츠로 경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며 “청춘의 상징인 열정으로 가득한 경륜 경기장을 방문하는 연인들에게 기억에 남을 선물을 주고 싶다”며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커플은 행사기간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광명스피돔 5층 내빈실에 입장하면 된다. 내빈실은 벨로드롬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륜 경주를 관람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공단은 참가 커플들에게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고급 커플티를 기념품으로 선물한다. 커플링을 받을 주인공은 13경주 종료 후 추첨볼을 활용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