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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저스 시름’ 그레인키 또 무너져… 4이닝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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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10:52
2013년 5월 28일 10시 52분
입력
2013-05-28 10:47
2013년 5월 2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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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가운데 팀 내 2선발 잭 그레인키(30)가 무너졌다.
그레인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인터 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그레인키는 LA 에인절스 타선의 힘을 감당하지 못했다. 4이닝 동안 무려 10피안타 6실점(4자책).
앞서 그레인키는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경기였던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5 1/3이닝 1실점 이후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
부상 이전에 타자들을 압도하던 그레인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LA 다저스 수비진은 실책 2개를 범하며 그레인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채 5이닝을 견디지 못하고 강판된 그레인키의 평균자책점은 3.48에서 4.38로 수직 상승했다.
최근 8연승을 달리며 살아난 LA 에인절스 타선은 마이크 트라웃(22)과 앨버트 푸홀스(33)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그레인키를 무너트리는데 앞장섰다.
시즌 6승을 노리는 류현진의 11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11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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