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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거포’ G. 스탠튼, 햄스트링에 무릎 통증까지… 엎친데 덮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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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31 08:54
2013년 5월 31일 08시 54분
입력
2013-05-31 07:05
2013년 5월 31일 0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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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차세대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24·마이애미 말린스)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지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이 햄스트링 재활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유는 무릎 통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스탠튼의 무릎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 정밀 검진을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단순히 통증을 느껴 햄스트링 재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는 것만 알려졌다.
스탠튼은 지난달 3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흔히 말하는 햄스트링 부상.
선수 생명에 지장을 줄만한 큰 부상은 아니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재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철저한 재활이 필요하다.
하지만 스탠튼은 햄스트링 부상 회복 단계에서 무릎 통증까지 얻으며 언제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스탠튼은 단 123경기에서 37홈런을 때려낸 초대형 거포. 이번 시즌 50홈런 가능성이 점쳐졌다.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까지 20경기에서 타율 0.227과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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